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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이재용 재판] 이 부회장 "미전실 업무 몰라… 전자 업무만 관여"



긴 침묵을 지키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이재용 부회장 등에 대한 50차 공판에서 이 부회장 신문이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 이 부회장은 삼성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과의 관계에 선을 그었다.

특검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와병 이후 이 부회장이 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업무에 관여하며 그룹의 의사결정권을 가져갔다고 보고 있다. 이 부회장은 "저는 미전실에 소속된 적이 없으며 업무의 90~95%는 전자 계열사 업무였다"며 "회장님 와병 후 그룹을 대표해서 참석하는 행사·업무가 늘어 담당부서에서 도움을 받은 정도"고 특검의 추측을 반박했다.

이 부회장은 "전자 계열사도 제가 직접 관여하는 결재라인이 없지만 중요 이슈가 있으면 사업부나 미전실 담당 임원이 보고를 해줘 전자 계열사 업무를 할 수 있었다"며 "비 전자 계열사에 대해서는 이해도가 떨어져 거의 일방적으로 듣는 입장이었다"고 그룹 계열사 현황을 상세히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특검은 "비 전자 계열사 업무보고가 들어갔다는 건 피고인이 그룹을 이끌 수 있다는 고려 때문에 참고하라는 정도로 이뤄진 것이냐"고 재차 질문했지만 이 부회장은 "깊게 고민해보진 않았다"고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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