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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재판] 이 부회장, 박 전 대통령 독대서 중소 협력사 지원 요청

대통령에 2, 3차 협력업체 인력난 해소 당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통령 독대에서 협력업체들을 위한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50차 공판에서 이 부회장은 박 전 대통령과의 독대에서 협력업체들 현안을 얘기했다고 진술했다. 1년에 한 번 30분 남짓 있었던 대통령 독대에서 삼성그룹 총수가 자사 현안에 앞서 협력업체들을 챙긴 것이다.

이 부회장은 2016년 2월 15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독대를 가졌다. 독대 내용을 묻는 특검에게 이 부회장은 "당시 삼성의 신사업을 설명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헬스케어와 전장사업에 집중할 것이라는 설명을 했다"며 "설명을 들은 박 전 대통령은 곧 출시될 갤럭시가 어떻게 준비되고 있느냐고 물었다"고 답했다.

이 부회장은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디자인과 기능 모두 혁신적이라고 설명했다"며 "(자연스레) 중소 협력업체들의 이야기를 꺼냈다"고 회상했다.

그는 "제품을 개발하다보니 인력 부족 문제가 심했다고 말했고 특히 2, 3차 협력업체들

상황이 심각하다고 설명했다"며 "특검 조사에서 외국인 노동자 정책과 저출산 고령화 대책을 부탁했다고 말했는데 사실 저출산까진 분명하지 않다. 다만 외국인 노동자 쿼터를 늘려달라고 말한 것은 명확히 기억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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