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보육시설 청소년 학업·자립을 돕는 에쓰오일 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15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에쓰오일은 장학금, 보육시설 선덕원 청소년으로 구성된 선덕합창단 후원금 등 3억8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 대상은 지난해 선발한 보육원 출신 대학생 40명, 올해 대학에 입학한 보육원 출신 이공계 대학생 40명, 보육원 출신 취업준비생 75명 등이다.

총 80명의 대학생들에게는 각각 250만원씩 지원하며 이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졸업까지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약속했다. 우수 학생에게는 에쓰오일 입사 지원 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취업준비생 75명에게는 전문 기술과 자격증 습득을 위한 기술교육비 200만원씩을 전달했다.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는 "에쓰오일 드림 장학금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지원"이라며 "어린 나이에 아픔을 경험한 청소년들이 사회의 든든한 일원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