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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새 이사장 및 기금운용본부장 공모 착수…후임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전경.



이르면 내달 중 현재 공석 상태인 국민연금공단의 이사장(CEO)과 기금운용본부장(CIO)이 새로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새 이사장 유력 후보로는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와 김성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꼽힌다.

국민연금공단은 9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여 반년 이상 공백 상태인 이사장 공모에 착수했다. 임시이사회 종결 직후에는 기금이사추천위원회를 통해 마찬가지로 현재 공석인 기금운용본부장 공모에 들어갔다.

이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복수의 후보자를 보건복지부 장관에서 추천하게 된다. 이후 복지부 장관이 이 중 한 명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는 형식으로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선임한다.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기금운용본부장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최종 후보 한 명을 복지부 장관에서 추천하며 이에 따른 승인 절차를 거쳐 이사장이 임명한다. 임기는 2년이며 마찬가지로 실적 평가에 따라 1년 연장할 수 있다.

업권에선 현재 이사장 및 기금운용본부장 공모에 약 한 달 정도 소요됨에 따라 이르면 내달 중 후임 인선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력 후보로는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와 김성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거론된다.

연금분야 전문가로 꼽히는 김 교수는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민주통합당 미래캠프 복지국가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한 데 이어 이번 대선에서도 문재인 캠프의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에 들어 복지팀장으로 복지 공약을 주도한 바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역할을 했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사회분과위원장을 맡아 100대 국정과제를 도출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기초연금 30만원 인상, 국민연금 공공투자 확대 등 공약을 만들었다.

지난 19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김 전 의원은 전주 출신으로 국민연금공단의 본부 전주 이전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정기획위에서 전문위원단장을 맡아 자문위원을 보완하는 전문위원들을 이끌며 복지 분야를 비롯 공약 전반을 손질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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