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여인홍)는 북유럽 시장 개척을 위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한국문화축제'를 개최하고 '발효식품'을 테마로 한국 농식품을 홍보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문화축제는 스웨덴 한국대사관 주최로 한국 농식품, K-POP공연, 사물놀이 등 한국 문화, 관광, 스포츠, 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홍보하는 행사다.

aT파리지사는 이번 축제에 한국식품 홍보관을 마련하고 한국의 건강식을 주제로 발효식품, 음료, 전통식품을 집중적으로 전시·시음·시식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2만여 명의 현지인이 방문했다.

앞서 aT파리지사는 지난 6월에도 스웨덴 최대 미식 축제인 스마카파 스톡홀름에 참가, 1만2000명 이상의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농식품을 적극 홍보했다.

aT파리지사 김민호 지사장은 "북유럽 시장은 높은 소득수준과 아시안 푸드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어 매우 유망한 시장이나 우리 농식품 수출은 이제 걸음마 단계"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집중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한국식품의 북유럽 시장 진출 및 유럽시장 다변화를 통한 우리 식품의 수출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