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이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연결기준) 597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9.5%나 늘어나며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영업이익은 57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1% 늘었다. 순이익은 410억원을 거뒀다.

유진기업이 14일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연결기준으로 3330억원, 영업이익 401억원, 순이익 29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 매출은 16.4%, 영업이익은 16.3%, 순이익은 24.2% 각각 늘어난 수치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건자재 유통사업 등 신규사업의 성장이 실적상승을 견인했다"면서 "최근 홈데이 원 오픈에 이어 하반기에도 홈데이 매장의 추가 출점 등이 예정돼 있어 건자재 유통사업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개별기준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9% 성장한 2301억원, 영업이익은 13.3% 늘어난 307억원, 순이익은 22.2% 증가한 29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