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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살충제 계란에 식품업계 비상

/픽사베이



살충제 계란에 식품업계 비상

"살충제 계란 사태가 장기화 되기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식품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대부분의 가공식품에 계란을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업체에서는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15일 전국 3000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모든 농가의 계란 출하를 중단시켰다. 이들 농가를 대상으로 3일 이내 전수검사를 시행하고 합격한 농장의 계란만 출하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계란대란이 예상되면서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제빵 및 제과 업계에서는 당장 문제는 없지만 사태가 장기화된다면 제품 생산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제빵업계 관계자는 "경기도 남양주와 광주 등 피프로닐과 비펜트린이 검출된 지역에서 계란을 받지 않는다"며 "이번 사태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전수조사 있고 있었고 이상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제고량으로 만들고 있으며 정부에서 조사기간으로 정한 3일 이내 검사가 완료돼 계란이 유통된다면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다만 사태가 장기화 된다면 생산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과업계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제과업계 관계자는 "납품업체 가운데 문제가 발생한 곳은 없고 현재 공장도 하계휴동기간이라 지금 당장 원료수릅에는 문제가 없다"며 "회사는 원부재료의 품질을 관리하는 자체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고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한 원료만을 사용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전수 조사 결과에 따라 계란 수급이 결절될 것으로 보여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급식업체는 계란 관련 메뉴를 제외하기로 했다.

단체급식업계 관계자는 "내일(16일)부터 계란이 들어가는 모든 메뉴를 제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계란을 전량 회수해 폐기하기로 했다. 그러나 빵과 유제품 등 2차 가공식품에 사용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얼마나 어디까지 흘러가 있는지는 식약처와 함께 추적조사 해 소비자와 생산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재발 방지 대책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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