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삼성드림클래스에서 공부 자신감 채우고 돌아갑니다"

17일 광주 전남대학교에서 개최된 '2017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수료식에서 대학생 강사가 본인이 가르친 중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격려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 3주 동안 진행한 '2017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수료식을 전국 6개 대학에서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드림클래스는 학습의지가 높지만 교육환경이 열악한 중학생들에게 대학생 강사가 영어와 수학을 가르치는 교육지원 사업이다. 교통 여건이 열악한 읍·면·도서지역 학생들을 위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대학 캠퍼스에서 합숙하는 방학캠프도 운영한다.

지난달 28일 시작한 2017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수업은 중학생 10명당 대학생 강사 3명이 소규모 반을 이뤄 학생들이 스스로 해답을 찾도록 강사가 도와주는 참여형으로 이뤄졌다. 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은 3주 동안 대학생 강사들과 합숙하며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다.

17일 수료식에는 캠프를 무사히 마친 전국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1600여 명과 대학생 강사, 학부모가 참석했다. 김은솔(경기 봉담중 1학년) 학생은 "캠프에 오기 전에는 부모님께서 시키셔서 수동적으로 공부했는데, 캠프에서는 스스로 공부하며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캠프에서는 도시에 비해 문화 체험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읍·면·도서지역 중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국립발레단 발레 공연을 처음 봤다는 설신금(충남 장항중 1학년) 학생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국립발레단 공연을 캠프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우아한 줄만 알았던 발레의 역동적인 모습에 놀랐다"고 회상했다.

진로 탐색을 위해 마련된 대학 전공 박람회에서는 캠프에 참가한 581명의 대학생 강사가 본인의 전공을 직접 소개했다. 중학생들은 본인이 희망하는 전공을 찾아가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간호사가 꿈이라는 이준(경북 김녕중 1학년) 학생은 "간호학과에 다니는 대학생 선생님과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선생님을 만나 직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며 "캠프를 통해 간호사라는 꿈에 확신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에 시작한 삼성드림클래스는 지난 6년 간 중학생 6만3000여 명, 대학생 1만7000여 명이 참여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