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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고객을 바깥으로 끌어내야"…신세계, '스타필드 고양' 정식 개장

24일 스타필드 고양에서 최성 고양시장, 우영택 고양시의회 부의장, 박동길 덕양구청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 신세계 관계자, 협력회사 대표들이 스타필드 고양 그랜드 오프닝 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고양'이 정식 개장했다.

24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스타필드 고양에서 열린 개장 기념행사에서 "스타필드 고양은 지금까지의 쇼핑몰 구성과 운영의 시행착오를 보완했다"며 "'쇼핑테마파크'에 걸맞게 쇼핑몰다운 쇼핑몰로서 고객께 선보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의 목표는 고객들을 집 밖으로 끌어내는 것"이라며 "온라인이 유통시장을 점점 장악하면서 고객들이 집에서 나오지 않고 있는데 이런 경험적인 시설이 아니면 고객을 바깥으로 끌어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9월 '스타필드 하남', 12월 '스타필드 코엑스'를 선보였다. 이번에 개장한 '스타필드 고양'에 이어 경기도 안성(2020년)과 인천 청라(2021년) 지역에도 스타필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스타필드 고양은 연면적 36만5000㎡(11만400평),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수도권 서북부 최대 실내 '쇼핑 테마파크'다.

신세계측은 지난 1년간 하남점을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내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이번 고양점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고양점은 미식,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등의 비쇼핑 공간이 전체의 30%나 차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에 익숙해진 고객들을 집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경험적인 시설을 대폭 늘렸다.

이에 대해 정 부회장은 "현재 엔터테인먼트시설이 30% 수준인데 다음에는 더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 40% 정도까지는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프리오픈 기간인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약 45만명의 고객이 스타필드 고양을 찾았다. 일 평균 6만5000명이 방문, 스타필드 하남보다 약 10% 더 많은 방문객수를 기록했다.

영업시간이 하남 때보다 1시간 적었던 점을 고려하면 실제로 20% 이상 더 많은 고객들이 방문한 셈이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고양 오픈 1년차에 매출 6500억원을 달성하고 그룹을 대표하는 핵심 매장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번 스타필드 고양의 오픈으로 2018년 스타필드 3개점(하남점·코엑스점·고양점)의 연매출 목표는 1조8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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