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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에 박성진 現 포스텍 교수

박성진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 포스텍



문재인 대통령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박성진(49) 포스텍 교수(사진)를 24일 내정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박성진 후보자는 기계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학자이자 20년 전부터 대기업과 벤처기업에서 현장 경험을 쌓아 온 학자"라고 소개면서 "(후보자는)2012년부터 창업과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설립된 포스텍 기술지주 대표이사를 맡아 기술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지원 사업을 주도하고 있어 새 정부의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이끌어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자 내정은 지난달 20일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중기부가 신설된 지 34일 만이다. 이로써 문 대통령은 취임 106일 만에 내각 인선을 마무리했다.

부산 출신인 박 후보자는 해운대고를 나와 포항공대(현 포스텍) 기계공학과에서 학·석·박사를 마쳤다.

이후 대기업, 벤처기업, 미국 대학 등에서 활동하다가 2009년 포스텍 기계공학과 교수로 임명됐다. 현재는 산학처장을 맡고 있다.

2012년에는 엑셀러레이팅(신생기업에 대한 투자·지원) 사업을 펼쳐 창업을 돕는 포스텍 기술지주를 설립, 현재 대표를 맡고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벤처기업의 특성과 환경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텍 기술지주는 올해부터 5년간 총 120억 원 규모를 투자하겠다고 밝히는 등 대학이 설립한 액셀러레이터의 성공 사례로 꼽힌다.

박 후보자는 미국 대학 연구진과 공동으로 발표한 논문이 분말야금 분야 국제학술지인 '파우더 메탈러지(Powder Metallurgy)'지의 최고논문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국방과학연구소 등과 함께 중앙처리장치(CPU)나 LED의 열을 순식간에 식힐 수 있는 소재를 개발, 양산에 성공해 학계와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박 중기부장관 후보자는 "새 정부가 국민과 중소벤처기업의 염원을 담은 부처의 첫 장관 후보자가 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소감을 간단히 밝혔다.

▲부산(49) ▲포스텍 기계공학과·포스텍 기계공학 석사·박사 ▲포스텍 기계공학과 교수 ▲미국 미시시피주립대 연구교수 ▲포스텍 산학처장 ▲포스텍 기술지주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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