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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성과공유 10만 기업·정규직 채용 10만명' 첫걸음 본격화

軍과는 중소기업 인식개선, 전역장병 취업 제고 공조키로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 1회 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를 열고 위원회 경과 보고 및 사업추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윤소라 한국여성벤처협회장(앞줄 왼쪽 5번째부터)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범 중소기업계가 새 정부의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성과공유제 10만 기업·정규직 청년 10만 채용'을 위한 첫 걸음을 본격 내딛였다.

특히 군과 손잡고 매년 제대하는 약 30만명 가운데 바로 취업을 희망하는 6만여 명의 청년들이 중소기업에 취업, 뜻을 펼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1차 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를 열고 ▲위원 위촉장 수여 ▲중소기업 일자리위원회 '경과 및 사업추진 계획' 보고 ▲노동관련 현안사항 보고 ▲전역군인과 중소기업 연계방안 ▲위원회 '운영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서 중기일자리위원회는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추대한 바 있다.

아울러 중기중앙회, 벤처협회, 이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 등을 중심으로 사업주와 근로자가 성과를 나눠갖는 기업 10만개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또 중기단체협회 소속 12개 단체 회원사를 대상으로 정규직 10만명 채용 캠페인도 펼치기로 했다. 중기단체협회에는 현재 5만1562개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중소벤처기업이 일자리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정부, 기업, 일반 국민들의 공통된 인식으로, 일자리 창출은 정부와 기업이 서로 손을 맞잡아야 성과를 낼 수 있다"면서 "중기 일자리위원회는 좋은 일자리창출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나가는데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에 따르면 매년 전역하는 청년은 28만6000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22만7000명 가량은 복학, 기존 기업 재취업 등 전역 후 계획이 확정됐지만 나머지 5만9000여 명은 취업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군인들은 복무 중 가장 큰 고민으로 '전역후 진로'를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군 제대군인지원처장 소명민 준장은 "일본 자위대의 경우 취업을 지원하는 행정 인력만 1000여 명에 달하고 실제 군대 제대후 취업하는 비율은 95% 가량에 달한다. 하지만 우리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중장기 복무를 하는 간부의 경우 재취업률은 54%에 그치고, 전역 장병들은 데이터 조차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면서 "우리나라 '청년'은 곧 '군 복무장병'인 현실을 고려할 때 군이 (청년들을)사회와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계와 군은 ▲청년 전역자 데이터베이스 구축 ▲중소기업 인식교육 ▲전역 전 중소기업 현장 방문 ▲취업 연계 등의 사업을 함께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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