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문화종합

설경구, 설현에 '백치미'…과거 '류승룡·김윤석' 발언 재조명

사진/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스틸 이미지

>

배우 설경구가 설현을 향해 '백치미'라고 표현해 논란인 가운데 과거 남자 배우들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8일 배우 설경구는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설현에 대해 '백치미가 있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그는 "여배우가 백치미가 있는 것은 좋은 것이다. 설현은 앞으로도 백치미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 사람을 옆에 두고 공개적으로 비하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비난이 일기 시작했다.

결국 논란이 커지자 설경구는 29일 팬카페를 통해 "어제 기자간담회 때 설현 씨에 대한 저의 표현이 적절하지 못한 잘못된 표현이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좋게 순수하고 하얀 도화지 같다는 표현을 하고 싶었는데 저의 짧은 생각으로 표현이 잘못됐습니다"고 사과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와 함께 과거 남자배우들이 여자 배우들을 상대로 한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류승룡은 영화 '도리화가' 쇼케이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걸그룹 미쓰에이 출신 배우 수지에 대해 "수지가 있을 때와 없을 때 분위기가 너무 달랐다. 현장에서 여배우가 가져야 할 덕목, 기다림, 애교, 그리고 있는 것 자체만으로 행복감을 주는 존재감이 촬영장에 해피 바이러스를 끝까지 줬다"고 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일부 누리꾼들이 "수지가 기쁨조냐"며 여성 비하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V앱 무비토크에서는 배우 김윤석이 '하트가 20만을 넘었으니 뭐 할까요?'라는 MC 박경림의 말에 "(이날 함께 출연한 채서진, 박혜수 등이 치마 위에 무릎 담요를 덮은 것은 보고) 담요를 내리는 것이 어떠냐"고 말해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김윤석은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에서 "분노와 불편함을 느꼈을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깊이 반성한다"고 고개 숙였다.

또 남자 배우 성동일은 영화 '리얼' 언론시사회에서 제작발표회에 지각한 설리를 향해 "지금 입은 옷 입고 오려고 늦게 온 거냐"라고 말하거나 "두 번 이상 질문하면 얘 뇌가 날아다니기 시작한다"라고 평가해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적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