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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발사…韓銀 "시장 변동성 확대 시 곧바로 안정화 조치 취할 것"

북한이 29일 새벽 5시 57분경 비행거리 2700km 중거리급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긴급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고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거나 필요할 경우 곧바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윤면식 부총재를 비롯 허진호·김민호 부총재보, 박종석 통화정책국장, 이승헌 국제국장 등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북한은 최근 들어 연일 기습적인 미사일 발사를 강행하면서 미국과 갈등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염과 분노'라는 표현을 통해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자 북한이 뒤 이어 '괌 포위사격' 검토로 맞불을 놨다. 이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국내 주식·채권 시장에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형성되고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북한 미사일 발사가)엔화 등 안전자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을 면밀히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새벽 5시 57분경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불상 탄도미사일 1발을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 지난 26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사흘 만의 추가 도발이다. 비행거리는 약 2700km, 최대고도는 약 550km로 판단되며 특히 이번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통과해 북태평양 해상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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