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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12년째 순직소방관 유자녀 지원… 1119명 혜택

지난 8월 31일 서울 영등포소방서에서 열린 2017 에쓰오일 순직소방관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에서 오스만알감디 CEO가 수혜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에쓰오일



에쓰오일이 지난 31일 서울 영등포소방서에서 순직소방관 유자녀 70명에게 300만원씩 총 2억1000만원의 학자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학자금을 받은 유자녀 가운데는 경북 영주소방서에서 근무한 故 박근배 소방장의 두 자녀도 포함됐다. 박 소방장은 2013년 5월 경북 안동 임하댐 부근에서 산불 진화 작업 후 복귀하던 중 추락한 헬기 실종자 구조를 위해 출동했다. 동료들과 수십 번 입수하며 수색 작업을 반복한 박 소방장은 결국 수면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숨진 채 발견됐다.

에쓰오일은 2013년부터 지금까지 박 소방장의 두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앞으로도 학업을 마칠 때까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회를 위해 희생한 순직소방관 유자녀들이 슬픔을 딛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12년째 1119명 학생들에게 약 3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에쓰오일은 수혜학생들이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교, 대학교에 진학해 학업을 마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어엿한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셈이다.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는 유자녀들에게 "여러분의 아버지께서 사회에 베푸신 희생과 용기를 기억하고 자랑스럽게 여기고 앞으로 여러분이 성장하면서 겪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에쓰오일은 순직소방관 유자녀들과 가족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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