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증권일반

현성바이탈 창업 스토리…백과사전 세일즈맨이 건강기능식품 회사 CEO로

김범준 현성바이탈 회장의 사회 첫 출발은 세일즈맨이었다. 1970년대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판매하는 세일즈맨으로 5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영업실적이 워낙 좋다 보니 국내 대형 제약회사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왔다. 건강식품 사업부를 책임지게 되면서 건강식품과 인연을 맺게 됐다.

제약회사 임원 자리까지 올라갔지만 쓰러지신 아버지에 대해선 속수무책이었다. 7년 가까이 병간호를 하고 나니 이번엔 어머니에게 중풍이 왔다.

당시 김 회장이 대형 제약회사 전무로 있었으니 좋다는 약은 모두 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중풍에 치매, 파킨슨병으로 고생하는 부모님께는 쓸 수 있는 약도 제대로 없었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병간호를 하다보니 그 자신에게도 중풍과 치매, 파킨슨 같은 병이 오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고, 여기서 가족과 이웃,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똑같은 현대병의 문제 앞에 놓여 있다는 것으로 생각이 커졌다.

김 회장은 건강에 대한 문제들이 모두 우리가 먹는 것과 관련돼 있다고 보고 '어떻게 먹는 것이 잘 먹는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결론은 현대인들의 식생활이 지극히 불균형하다는 것.

균형 식생활이란 음식의 맛이 아닌 영양소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지만 요즘엔 대다수가 탄수화물 과잉에 따른 대사질환을 가지고 있다. 이를 아주 간편하고 편리하게 균형 식생활로 바꿀 수 있도록 고안해 낸 방법이 현성바이탈의 천연비타민인 '균형생식환'이었다.

각고의 노력 끝에 농산물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천연비타민 제품을 생산하는데 성공했고, 지난 2006년 식품 연구와 제조를 하는 현성바이탈과 유통업체인 에이풀을 설립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