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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금감원 노조 "금감원장에 김조원 전 사무총장 환영"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차기 금감원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의 임명을 촉구했다.

금융권을 비롯해 참여연대까지 김 전 사무총장의 금융 관련 경험이 부족한 것을 지적하고 있는 가운데 당사자인 금감원 노조가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금감원 노조는 4일 '10년-무너진 금감원'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김조원 씨가 금감원장으로 내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 열흘이 지났지만 아직 공식 임명절차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일부에서는 금융 관련 경험을 문제삼고 있지만 금감원 직원들은 열린게시판과 블라인드를 통해 우려보다는 기대를 더 많이 표시했다"고 전했다.

노조는 "감독기구는 와치독(watch-dog)으로 비유되지만 지난 10년간 금감원은 본연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며 "금융위 출신 금감원장이 임명되면서 금융위의 산업정책에 대해 비판을 제기할 수 없게 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가계부채가 1400조원을 넘어서고, 해운·조선업 구조조정 문제가 발생했지만 금감원은 감독기구로써 아무런 경고도 하지 못했다는 비판이다.

또 노조는 "금감원이 본연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려면 재무관료에 대항해 소신을 말할 수 있는 원장이어야 한다"며 "김 전 사무총장의 감사원 경력이 금감원을 와치독으로 다시 태어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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