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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재테크

상호금융, 올 상반기 충당금 증가에 순이익 소폭 감소

농협과 수협 등 상호금융조합이 올 상반기 충당금이 늘면서 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상호금융의 당기순이익은 1조21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자료: 금융감독원



신용사업 순이익은 1조90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었다. 이자이익은 늘었지만 대손충당금 전입액도 증가하면서 순이익 증가폭이 축소됐다.

충당금 전입액이 늘어난 것은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된 탓이다. 상호금융은 기존에는 3억원 이상 일시상환 대출이나 다중채무자 대출 중 '요주의' 이하 대출에 추가 충당금 20%를 쌓았지만 지난 6월 28일부터는 2억원 이상 일시상환 대출이나 다중채무자 대출 중 '정상' 이하 대출에 추가 충당금 30%를 쌓아야 한다.

지난 6월 말 기준 상호금융은 총 2258개로 전년 대비 3개 줄었다. 부실조합 구조조정 등의 영향이다.

조합원수(조합원 및 준조합원)는 총 2766만명으로 전년 말 대비 1.3% 늘었다. 해당 구역에 주소나 거소를 둔 준조합원이 주로 증가했다.

상호금융 총자산은 457조4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4.9% 늘었다. 총여신과 총수신은 306조9000억원, 388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각각 6%, 5.7% 증가했다.

연체율 등은 다소 높아졌다.

연체율은 6월 말 기준 1.39%로 전년 말 대비 0.15%포인트 상승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 역시 전년 말 대비 0.09%포인트 높아진 1.47%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말 연체채권 감축 노력 등에 따른 기저효과로 1분기에 일시적으로 연체율이 상승했지만 2분기 들어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며 "상호금융의 자산건전성이나 자본적정성 지표는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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