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보이콧' 자유한국당, 안보 행보…특위 구성·안보토론회 개최



국회 '보이콧'을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6일 적극적인 안보 행보에 나섰다.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인한 한반도 위기상황이 고조된 것을 감안한 행보다.

우선 자유한국당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장인 이철우 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브리핑을 통해 "5000만 국민이 북한의 핵인질이 된 엄중한 안보위기에서 문재인 정부의 갈팡질팡 안보관과 안보정책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면서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위에는 국방위원회 간사 경대수 의원,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윤영석 의원, 해군참모총장 출신 김성찬 의원, 육군대령 출신 이종명 의원, 여성장군 출신 윤종필 의원, 국방부 차관 출신 백승주 의원, 강효상 대변인 등과 자문위원 8명으로 구성됐다.

전 대변인은 "이번 대외투쟁기간에도 안보관련 상임위는 전부 참여하고 개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특위활동 통해 정부의 안보무능, 안보실정의 민낯을 밝히고 대한민국이 어떻게 가야할지에 대해 책임지는 제 1야당의 모습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유한국당은 이날 안보의원총회와 자체 안보토론회도 개최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통령이 북한 ICBM 발사 후에 최고수준의 응징과 제재를 하겠다고 했는데, 이 말이 끝난 지 24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여당대표가 국회 연설을 통해서 대화 구걸론을 또 얘기했다"며 "국민은 누구를 믿어야 하느냐. 대통령을 믿어야 할지, 여당대표를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이어진 안보토론회는 남성욱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김태우 전 통일연구원장, 전옥현 전 국정원 1차장이 주제 발표를 맡았다.

앞서 이 토론회에는 안보 관련 상임위원회 의원들만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참석 대상을 모든 의원으로 확대해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남 교수는 '김정은과 북핵, 어떻게 대응해야하는가'를 주제로 북핵 실체를 설명하고 전술핵 배치를 촉구했다.

남 교수는 "이 문제는 대화나 협상으로 풀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핵을 가진 북한을 머리에 이고 사는 단계를 지나, 가슴에 안고 사는 단계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전술핵 재배치 쪽으로) 프레임을 바꾸고 무대를 바꿔야 한다"면서 "국방부 장관이 워싱턴에 가서 운을 뗐으니 한국당이 정교한 논리를 갖고 이 문제에 관해 밀어붙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해병대 2사단도 방문했다.

의원들은 장병들을 격려하고,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핵실험 도발에 대한 규탄대회도 가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