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GS25, 편의점업계 '상생·동반성장' 앞장…업계 유일 '우수' 등급 받기도

향후 5년간 5000억원 투자…파격 지원 발표

가맹 경영주를 위한 GS25 본사의 상생지원 '다양'

동반성장위원회 평가에서 업계 유일 '우수' 등급 평가



편의점 GS25가 가맹 경영주와의 '상생',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편의점 사업은 각 가맹 점포들의 매출이 늘어나야 본부가 성장하고 경영주들의 이익이 늘어나는 구조다. 즉 GS리테일과 GS25를 운영하는 가맹 경영주는 '공생 관계'다.

이에 GS리테일은 지난 2015년부터 '상생협력팀'을 신설하고 가맹 경영주들과의 '윈-윈'(winwin)전략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고 있다.

◆편의점 '승승장구'…본부의 통큰 지원

지난 몇년 간 편의점은 1인가구, 가성비 극대화, 소비 불황 등으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 이에 국내 편의점 점포가 3만점을 넘어섰고 편의점 본부도 다양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최근 GS25는 2018년 최저임금 인상, 영업비용 증가 등을 감안하고 향후 5년간 5000억원을 투자하는 파격적인 상생지원 방안을 내놨다.

가맹점주들의 비용분담 차원에서 최저수입 보장금액을 인상하고 심야시간 운영점포 전기료를 100% 지원해 주는 등 매년 750억원에 이르는 지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여기에 경영주 수익 극대화를 위한 매출 활성화 솔루션 구축 비용까지 더하면 총 투자 금액이 5000억원에 달한다.

또 최근 GS25는 가맹 경영주의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했다. GS리테일은 지난 6월 보건복지부와 손잡고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활 촉진을 위한 'GS25 내일스토어를 통한 저소득층 자활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 내일스토어'를 제공하고 보건복지부는 점포 운영을 지원하며 보건복지부 지정 기관인 지역자활센터는 점포 운영을 위탁 받아 내일스토어를 운영한다.

GS25 경영주와 본사직원이 화이팅을 외치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GS리테일



◆경영주·본사 '윈윈 전략'

가맹 경영주를 위한 GS25 본사의 지원도 다양하다. 우선 가맹 경영주와 스토어매니저(근무자) 모두를 위한 전문 노무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 노무교육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노무사가 직접 가맹 경영주에게 노무 컨설팅을 진행하도록 지원함으로써 가맹 경영주와 스토어매니저 관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디테일하고 전문적인 노무 지식을 가맹 경영주에게 전달해 준다.

또 지난해 3월부터는 GS25를 운영하는 경영주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경영주 법률 자문 서비스'를 도입했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는 이 서비스는 점포 운영 시 일어날 수 있는 법률적 어려움 뿐만 아니라 개인적 고충도 손쉽게 해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GS25를 운영하는 경영주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GS25 본부가 전액 부담하는 '단체상해보험' 상생제도도 운영한다. 점포에서 예상치 못했던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가맹 경영주와 근무자가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충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다.

이 외에도 GS25는 다양한 상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경영주 직계 가족의 결혼이나 조위에 대해 경조사비 및 장례용품, 장례지도사를 지원한다. 또 경조사 및 입원으로 인해 경영주가 매장을 비워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본부직원을 파견해 매장을 관리해주는 '엔젤 서비스' 제도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또 매년 2회씩 객관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선정된 우수 경영주 200여명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해 만족감을 높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경영주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본부에 알려 개선 조치를 받을 수 있는 '24시간 해피콜'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경영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GS25는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가 발표하는 2016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편의점 업계에서 유일하게 '우수' 등급으로 분류됐다. CU와 세븐일레븐은 우수 등급보다 한 등급 낮은 '양호' 등급을 받았다.

GS25도 지난 2015년에는 '양호' 등급을 받았지만 상생노력을 통해 지난해 한 단계 높은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GS25측은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