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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상반기 부동산신탁사 순이익 2425억원…부동산 호황에 사상 최대

자료: 금융감독원



부동산신탁회사들이 부동산 호황에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11개 부동산신탁사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한 2425억원으로 집계됐다. 차입형 토지신탁이 지난해 말보다 1조원이 넘게 늘면서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회사별로는 한국토지신탁(606억원)과 한국자산신탁(530억원), 코람코자산신탁(223억원) 등의 순이며, 11개사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영업수익은 4831억원으로 저금리 기조 유지와 주택분양시장 호조세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토지신탁 수탁고가 50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하면서 신탁보수와 신탁계정대이자수익이 둘 다 크게 늘었다.

영업비용은 임직원 수가 늘면서 지난해보다 20.3% 증가한 1620억원으로 집계됐다.

총자산은 3조2389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6.8% 증가했다.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평균 850.7%로 지난해 말보다 19%포인트 하락했다. 영업용순자본보다 총위험액이 더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말 기준 전체 부동산신탁사의 수탁고는 169조1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8.5% 증가했다. 토지신탁과 담보신탁이 각각 7.2%, 10.3%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부동산신탁사의 실적이 개선됐지만 직접 자금을 투입하는 차입형토지신탁 보수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 금융시장이나 부동산 경기 변동시 수익성이 나빠질 수 있는 만큼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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