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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롯데마트, 실속형 선물세트로 '냉동 돼지 갈비' 제안

냉동 돼지 갈비 선물세트.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합리적인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돼지 갈비 선물세트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이번 추석 선물세트로 '과시하지 말고(Don't), 합리적인(Money), 돼지(豚) 갈비 선물세트'를 제안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롯데마트가 선보이는 돼지 갈비 선물세트는 '국내산 돼지 갈비 냉동 혼합세트'(700g·4), '국내산 돼지 LA식 갈비세트'(700g·3), '국내산 돼지 갈비 찜세트'(700g·3) 등 3종류이다.

판매가격은 혼합세트가 5만9000원, LA식 갈비세트와 찜세트가 각 4만9000원이다. 엘포인트(L.Point) 회원의 경우 30% 할인된 혼합세트 4만1300원, LA식 갈비세트와 찜세트를 각 3만43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는 롯데마트가 준비한 추석 축산 선물세트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이다. 돼지 갈비 비수기인 지난 6월 여름철부터 3개월 이상 물량을 비축해 고객들에게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었다고 롯데마트측은 설명했다.

그 동안 돼지고기의 경우 명절 선물세트로는 선호도가 낮아 취급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김영란법 시행 이후 5만원 미만의 실속형 선물세트를 선호하는 고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번 추석에 처음으로 돼지 갈비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실제로 롯데마트는 올해 설 선물세트로 '미국산 냉동 찜갈비 세트'(1kg·2)를 5만원에 출시, 준비된 물량 3톤이 모두 조기에 매진됐다. 지난 9월 18일까지의 추석 사전 예약 기간 동안 판매된 선물세트 매출도 5만원 미만의 실속형 선물세트 매출이 전체의 85%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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