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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지역경제보고서]제조업체 3곳 중 1곳 이상 "내년 채용 확대"

국내 제조업체들이 내년 채용규모를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정보기술(IT), 석유화학 및 정제업은 채용계획 업체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높았다. 반면 자동차와 철강업은 절반에도 못 미쳤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7년 9월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279개 제조업체 가운데 내년도 채용계획을 가진 업체는 52.3%로 절반을 넘었다. 이들 업체 중 45.1%는 올해와 비슷한 규모의 채용 계획을 가졌다. 38.9%는 채용규모를 늘리겠다고 답했다. 이 중 5% 이상 채용 규모를 늘릴 계획을 가진 업체는 51.8%에 달했다. 채용을 축소할 계획인 업체는 16%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 IT업체들의 70%가 내년도 채용을 계획하고 있었다. 채용규모를 확대하겠다는 기업은 52.6%로 줄이겠다는 기업(10.6%)보다 많았다. 석유화학 및 정제업체들 역시 61.5%가 채용계획을 갖고 있었다.

다만 올해 실적이 부진했던 자동차와 기계장비 업종의 채용계획은 각각 47.4%, 40%로 철강업은 가장 낮은 35%를 기록했다.

한편 제조업체들은 고용 활성화를 위해 경기회복세 유지 및 확대와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업체들은 "투자를 촉진시킬 수 있는 정책과 고용 관련 지원금, 세제지원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한은 강남본부를 제외한 15개 지역본부가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4일까지 전체 279개사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기업이 101개사(36.2%), 중소기업이 178개사(63.8%)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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