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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2017 서울세계불꽃축제, 관람 명당은?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이 오는 30일 오후 7시 20분 시작된다.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어디서 봐야 잘 봤다고 소문이 날까?

오는 30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이 개최돼 불꽃축제를 보기 위한 시민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2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올해 불꽃축제는 한국, 미국, 이탈리아 3개국 연화팀이 참가해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40분까지 10만여 발의 불꽃을 쏘아 올릴 예정이다. 불꽃은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 배치한 바지선에 설치됐다.

불꽃축제는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서울의 명물이 됐다. 한화그룹은 27일까지 '2017 서울세계불꽃축제' 홈페이지에서 '불꽃명당 골든티켓' 이벤트를 통해 한강공원에서 불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골든티켓'을 추첨을 통해 나눠준다. 하지만 수량이 1630장으로 한정된 탓에 관람객 대부분은 불꽃이 잘 보이는 장소를 찾아 나선다.

크고 화려한 불꽃을 두 눈에 가득 차도록 보고 싶다면 최대한 바지선과 가까운 위치를 잡아야 한다. 원효대교 북단 인근에 위치한 육교는 바지선과의 거리가 1㎞ 이내로 시야를 가리는 것 없이 쏟아지는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 다만 장소가 협소하고 통행에 불편을 주기에 일찍 자리를 잡아야 할 전망이다.

2㎞ 내 거리에 있는 노량진 수산시장 옥상(주차타워)과 사육신 공원, 노들섬, 여의도 한강공원도 대표적인 명당자리로 꼽힌다. 노량진 수산시장에서는 63빌딩을 왼편에 두고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 건물 대부분이 낮아 시야를 가리지 않으며 전철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한강대교 남단에 위치한 사육신공원은 주변보다 지대가 높아 서울의 야경과 어우러진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은 사진작가들의 인기 스팟으로도 유명하다. 한강대교 중간에 위치한 노들섬은 한강과 한강철교, 63빌딩을 배경으로 쏟아지는 불꽃을 즐기기 적합하다. 다만 한강대교 중간에 위치한 만큼 교통이 불편하고 화장실, 매점 등을 이용하기 어렵다는 불편함은 감수해야 한다.

노량진 수산시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 관람 명소 중 한 곳으로 꼽힌다. /한화



여의나루역 인근 한강공원도 불꽃축제를 즐기기 좋은 위치다. 다만 자리 경쟁이 치열하고 인파가 몰려 극심한 혼잡을 겪는 것이 단점이다. 불꽃축제가 끝난 후 여의나루역에 지하철이 정차하지 않기에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불꽃축제를 보다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보다 떨어진 곳에서 감상하는 것도 방법이다. 용산 아이파크몰 주차장, 선유도공원, N서울타워 전망대 등이 꼽힌다.

용산아이파크몰 주차장은 용산역과 연결돼 교통이 편리하고 음료나 가벼운 먹을거리를 챙기기에도 용이하다. 불꽃축제에서 쏘아 올리는 '타상불꽃'은 잘 보이지만 바닥에서 터뜨리는 '장치불꽃'은 건물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것이 단점이다. 선유도공원은 한강공원에 나온 것 같은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불꽃을 즐길 수 있다. N서울타워는 불꽃과 함께 서울 시내 야경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불꽃축제를 감상할 때 피해야 할 장소도 있다. 불꽃축제 감상 명소로 사랑받은 한강 이촌지구는 '이촌 한강공원 자연성 회복사업'으로 일부 구간 진입이 통제된다. 원효대교부터 한강대교 일대 수변구역과 도로가 전면 통제돼 관람구역이 협소해졌다. 인파가 몰리며 안전사고 위험도 있어 올해 불꽃축제에는 다른 장소를 찾는 것이 좋다. 한강다리 위에서의 관람도 옆에서 차량이 통행하는 만큼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부적절하다.

사진 가운데 위치한 노들섬에서 한강 바람을 맞으며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감상하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기 좋은 방법이다.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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