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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지주 회장 해외주주 직접 챙기기…블랙록 면담예정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0월 중순께 2대 주주인 블랙록(BlackRock)을 만난다. 취임 직후부터 해외 기업설명회(IR)에 적극 나섰던 조 회장이 이번에도 직접 해외 주주를 챙기며 글로벌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 회장은 추석 연휴 이후인 다음달 10~1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 추계 연차총회에 참석하면서 블랙록 관계자를 면담할 예정이다.

블랙록은 신한지주 지분 5.13%를 보유해 국민연금공단(9.25%)에 이은 2대 주주다. 당초 로렌스 핑크 블랙록 회장과의 만남을 추진했지만 핑크 회장의 일정이 맞지 않아 다른 관계자를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조 회장은 지난 3월 취임 이후 해외 IR을 직접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5월에 싱가포르와 베트남, 홍콩,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을 방문했으며, 6월에는 영국, 프랑스, 스웨덴, 네덜란드 등 유럽 4개국에 이어 미국을 찾는 강행군을 펼쳤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당시 조 회장이 취임 초기인 만큼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와 연기금, 국부펀드 관계자 등 주요 기관투자자들을 두루 만나 직접 신한지주의 향후 경영계획과 비전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던 것"이라며 "이번 출장에서는 아직 기관투자자들을 만나는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취임할 당시부터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글로벌 진출을 강조했다. 국내에서 '리딩뱅크' 자리를 두고 경쟁을 하는 KB금융지주와 비교해 신한지주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부분인 만큼 확실히 격차를 벌리겠다는 의도로도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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