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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고향길 오고가다 '정량 미달' 주유소 조심하세요.

올해만 143건 적발…경기, 서울, 충남, 전북 등에 많아

자료 : 송기헌 의원실



추석 연휴 고향이나 여행지를 오고가면서 주유를 하다 자칫 양을 속여파는 '정량 미달' 주유소를 만날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송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석유관리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들어 8월까지 적발한 정량미달 주유소는 143건으로 2015년 전체 건수인 123건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1년 새 281건의 정량미달 주유소가 적발됐다.

정량미달 주유소 적발건수는 22건(2011년)→73건(2012년)→81건(2013년)→85건(2014년)→123건(2015년) 등으로 매년 증가추세다. 올해 이런 추세라면 자칫 지난해 기록(281건)을 뛰어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올해 적발된 정량미달 주유소는 지역별로는 경기가 33곳으로 가장 많았다. 또 서울(18곳), 충남(16곳), 전북(15곳), 충북(14곳)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제주는 한 곳도 없었고, 광주(1곳), 경북(1곳)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게다가 정부 지원을 받고 있는 알뜰주유소의 정량미달 적발 건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주유소의 정량미달 적발 건수는 2015년 6건에서 2016년 14건, 2017년 8월 기준 5건이 적발됐다.

또 알뜰주유소 가운데 가짜석유를 팔다 걸린 건수도 2015년 7건에서 2016년 11건, 2017년 8건으로 증가추세다.

송기헌 의원은 "원규가격이 하락하면서 가짜석유 판매 적발건수는 많이 줄었지만 정량미달 적발 건수 오히려 늘어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대기업 정유사 대리점은 물론 정부 지원을 받거나 공공기관이 운영권을 맡고 있는 알뜰주유소까지 정량미달과 가짜석유로 적발되는 것은 안전의식과 책임감이 결여된 문제로 국정감사를 통해 대책마련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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