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젤리피쉬 재팬 오디션(2017 JELLYFISH JAPAN AUDITION)'/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젤리피쉬, 日 오사카·도쿄서 현장 오디션
로엔, 최초로 전국 규모 통합 오디션 개최
'믹스나인', '더유닛' 등 TV에서 오디션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하 젤리피쉬)와 로엔엔터테인먼트(이하 로엔)가 대규모 오디션을 개최한다.
◆젤리피쉬, 日 글로벌 인재 영입
그룹 빅스, 구구단 등 대세 아이돌들이 소속된 젤리피쉬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 지역에서 '2017 젤리피쉬 재팬 오디션(2017 JELLYFISH JAPAN AUDITION)'을 개최한다.
젤리피쉬가 일본에서 공개 오디션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집 분야는 노래, 댄스, 연기 파트로 성별, 국적을 불문하고 재능만 있다면 지원이 가능하다.
오디션은 1차 이메일 오디션, 2차 현장 미팅으로 진행된다. 오는 10월 8일까지 본인의 사진과 노래, 댄스 동영상을 젤리피쉬 공식 오디션 이메일로 지원 받은 뒤, 1차 합격자에 한해 2차 현장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 오디션은 도쿄와 오사카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도쿄에서 10월 14일, 오사카에서 10월 21일로 예정돼 있다.
앞서 젤리피쉬는 국내를 비롯해 미주, 대만, 중국 등 전 세계를 무대로 인재 영입에 힘 써왔다. 이어 일본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오디션을 통해 어떤 원석을 발굴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빅스, 구구단 등 소속 아이돌들도 공개 오디션 및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거쳐 성장한 케이스다. 젤리피쉬 1호 걸그룹 구구단에 소속된 세정도 2014년 열린 제1회 젤리피쉬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2017 로엔프렌즈 전국 오디션 포스터/로엔엔터테인먼트
◆로엔, 서울 넘어 전국으로
로엔은 오는 10월 14일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 대전, 대구, 부산 등에서 순차적으로 '2017 로엔프렌즈 전국 오디션'을 시행한다.
로엔이 전국 규모의 통합 오디션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7월 서울에서 월간 오디션 형태로 처음 열린 '2017 로엔프렌즈 오디션'은 높은 호응 끝에 막을 내렸다.
이 오디션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보유한 로엔이 주관하고 로엔 소속 기획사인 페이브, 크래커, 스타쉽, 킹콩, 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와 인디레이블 문화인 등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6개 유명 기획사가 한데 뭉쳐 진행하는 이번 통합오디션에는 각 기획사에서 신인을 발굴하는 임원 및 실무 스태프 10여 명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페이브 소속 가수로는 아이유, 차오루, 예지가 있으며, 크래커에는 멜로디데이, 더 보이즈, 플랜에이에는 에이핑크와 허각, 빅톤, 스타쉽에는 씨스타 소유와 다솜, 케이윌, 우주소녀 등이 소속돼 있다. 또 문화인에는 신현희와김루트, 우효 등 싱어송라이터 계열 음악인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 가요계 스타군단뿐만 아니라 배우 라인업도 쟁쟁하다. 연기자 전문사인 킹콩에는 이동욱, 유연석, 김지원 등이 몸 담고 있다.
이번 오디션은 지난달 15일부터 로엔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받기 시작했으며, 당일 선착순으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분야는 보컬, 랩, 댄스, 연기, 싱어송라이터 등 개인 분야 외에 동아리-그룹지원(3인 이상~15인 이내, 보컬, 랩, 댄스 한정)까지 참여자격을 넓혔다.
지역별 일정은 오는 10월 14일 서울(강남구 스타힐 빌딩서 개최)을 신호탄으로 21일 광주 동구 청소년수련관, 22일 대전 우송정보대학, 28일 대구과학대학교, 29일 부산동주대학교 등으로 이어진다.
이번 전국투어 오디션의 기획, 진행을 맡고 있는 로엔 크리에이티브센터는 "지역 내에서 오디션 기회를 염원하던 전국의 끼와 재능을 겸비한 예비스타들을 찾아가게 된 만큼 많은 지원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