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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여야 대표, '정체성' 담은 추석 인사…적폐청산·자기혁신·제2창당 등



여야 대표들은 4일 각 당의 '정체성'을 담은 추석 인사를 전했다.

우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보름달처럼 풍요롭고 사랑 넘치는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정권교체로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적폐청산과 서민경제, 그리고 민생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시대 과제인 사회대개혁과 국민통합을 위해 국민만 바라보고 계속 전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당 대표로서 정부와 함께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적폐청산에 속도를 내는 한편, 앞으로의 국회에서 '협치'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또한 추 대표는 "국민 여러분이 불안하지 않고 생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는 튼튼한 안보태세를 갖추겠다"면서,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로 인한 야당의 안보 공세에 대응하는 모습도 보였다.

야당 대표들도 국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하면서 당 차원의 향후 집중 과제를 내비쳤다.

추석 명절에 앞서 지난달 29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인사를 건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우리나라는 지금 안보위기, 경기침체, 국론분열 등 3대 위기에 직면해 있다. 고향 가는 발걸음이 그 어느때보다 무겁다"면서, "그러나 우리 민족은 위기 때마다 힘과 용기를 모아 국난을 극복한 저력을 갖고 있다. 우리가 희망을 버리지 않는 한 희망은 우리를 절대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은 뼈를 깎는 자기 혁신과 잘못된 국정 운영에 대한 철저한 견제, 국민에 대한 무한 책임 정신으로 정의롭고 지혜로운 야당의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며 '강한 야당'·'새로운 야당'으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추석은 결실을 나누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믿는다"며 "국민의당이 희망과 꿈을 함께 짊어지고 국민과 함께 일어서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민의당은 이제 제2창당의 각오로 새로워지려 한다"며 "낡은 이념대결을 넘어 국민의 삶을 바꾸는 문제해결 정당으로 거듭나겠다. 혁신하고 강해지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바른정당 주호영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도 지난 2일 "(지역 경로당과 시장을 방문하며) 많은 분들께서 보수정당의 미래에 대해 조언해주셨다. 보수 개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자란 부분이 있으면 꾸짖어 주시고, 잘하는 부분이 있으면 응원해달라"며 추석 인사를 전했다.

또한 정의당 이정미 대표도 지난 3일 SNS를 통해 "얼마 전 '파리바게뜨'의 불법파견 문제를 제기해 시정명령을 이끌어낸 것처럼, (정의당은)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민생정당으로 깊이 뿌리내렸다"며 "정의당은 그 어떤 정당도 제시하지 못한 과감한 개혁 비전을 국민들께 제안 드리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활짝 열어젖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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