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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文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찾은 하회마을서 '연휴 마무리'

양진당, 영모각, 병산서원등도 방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 경북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 안동하회마을보존회 류왕근 이사장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하회 양반탈, 각시탈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6일 경북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했다.

조선시대 건축물로 보물 제306호인 류성룡의 형인 겸암 류운룡의 대종택 양진당에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현직 대통령으로선 두 번째로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2007년 2월7일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쓴 방명록 바로 뒷장에 '재조산하와 징비의 정신을 되새깁니다. 2017.10.6 문재인'이라는 글을 남겼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의 하회마을 방문은 이날 오후 12시20분부터 4시20분까지 4시간 가량 이어졌다.

하회마을에서 서애 류성룡의 유물을 전시 보존하고 있는 영모각, 류성룡의 종택인 충효당, 양진당 등을 풍산 류씨 종손인 류창해씨의 안내로 관람하고, 참석자들과도 오찬을 나눴다.

양진당에서 참석자들과 차담을 나누던 중 안동하회마을보존회 류왕근 이사장은 문 대통령에게 하회 양반탈과 각시탈을 선물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안동 하회마을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함께 즐기고 있다. /청와대



아울러 입암 대종손인 류상봉씨는 일반에 공개하지 않는 문중의 가보 두 점을 문 대통령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청와대 고민정 부대변인은 "가보 중 하나는 왕이 겸암 류운룡에게 관직을 내린다는 교지이고, 또 다른 하나는 류성룡의 아버지인 류중영에게 문경공 시호를 내린다는 내용의 시장(諡狀)"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관중들과 한데 어우러져 국가무형문화재 69호인 하회별신굿탈놀이도 관람했다.

또 서애 류성룡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병산서원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문 대통령은 방명록에 '서애 류성룡의 징비정신이야말로 지금 이 시대 우리가 새기고 만들어야 할 정신입니다 2017.10.6 문재인'이라고 남겼다.

한편 김 여사는 이날 이용한 서울, 예천 공군기지의 장병등을 격려하기 위해 500인분의 떡을 준비해 돌리기도 했다.

2007년 2월7일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양진당에 들러 쓴 방명록./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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