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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연이은 아이폰8 불량에 조사 착수

일본에서 부풀어 오른 채 배송된 아이폰8 플러스. /트위터 캡처



아이폰8의 연이은 불량 소식에 애플이 본사 차원의 조사에 들어갔다.

애플이 최근 출시한 아이폰8은 일본, 캐나다, 중국, 대만 등 세계 각지에서 제품이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발견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애플이 해당 문제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다고 전했다.

아이폰8은 내부 부품이 부풀어 오르면서 균열이 발생하는 현상으로 구설에 올랐다. 지난 9월 28일 대만에서 한 소비자가 구매 사흘 만에 충전 중이던 아이폰8 플러스 디스플레이가 벌어졌다고 주장한 것이 첫 사례다. 이후 일본에서도 아이폰8 플러스를 구매한 시민이 포장을 열었더니 제품이 부풀어 있었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다음날 “전날보다 더 부풀었다”며 폭발 위험을 느껴 아이폰8 플러스를 포장 그대로 냄비에 보관하고 있다고 상황을 알렸다.

지난 3일 중국에서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아이폰8 플러스를 구매한 소비자가 디스플레이와 몸체가 균열된 제품을 배달 받았다. 캐나다와 그리스에서도 부풀어 오른 아이폰8 플러스와 아이폰8이 발견됐다.

세계 각지에서 부풀어 오른 아이폰8이 신고되자 애플은 본사 차원의 조사에 착수했다. 애플은 "우리는 이 문제를 주시하고 있다. 그리고 조사가 진행 중이다"라고 더버지에 짧은 성명을 보냈다.

관련 업계에서는 아이폰8이 부풀어 오르는 원인으로 배터리를 지적한다. 시장조사기관 IHS 리화이빈 애널리스트는 “아이폰8 플러스 디스플레이가 들뜨는 현상은 배터리 팽창에 따른 문제인 것이 확실하다”며 “아직은 안전 범위지만 균열 현상이 너무 많이 발생하면 배터리 공급업체를 바꿔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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