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는 내년초 개최될 예정인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2017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코리아'를 후원한다고 12일 밝혔다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코리아는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아마추어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시리즈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벤트로 사이클 동호인들이 투르 드 프랑스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국내에선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에 아시아 최초로 열렸다. 올해가 2회째다.

이번 대회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프로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를 운영하는 A.S.O.(Amaury Sport Organisation)가 한국을 직접 방문 답사해 구성했다. 코스는 서울과 평창을 잇는 160km 구간이다. 또 많은 동호인의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50km코스도 별도로 마련했다

까사미아 이현구 대표는 "까사미아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동시에 스포츠 문화발전을 돕기 위해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자전거 동호인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평창 올림픽의 성공을 응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