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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신세계, 면세점 사업 구조 일원화…조선호텔서 분할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전경. /신세계디에프



신세계그룹이 흩어진 면세 사업 구조를 통합한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조선호텔은 16일 보세 판매업 부문을 분할해 새로운 회사인 '신세계면세점글로벌(가칭)'을 설립하는 회사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세계조선호텔측은 사업부문 중 부산면세점, 인천공항면세점의 운영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보세 판매업 부문을 물적분할하는 기업구조재편으로 분할회사와 신설회사의 성장잠재력을 확보해 경쟁력 제고 및 주주가치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분할목적을 설명했다.

이는 현재 지점별로 다른 법인에서 운영되고 있는 신세계 계열의 면세점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5월 명동점을 오픈하면서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신세계디에프와 신세계조선호텔에 흩어진 면세사업을 통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신세계디에프가, 부산 시내점과 인천공항점은 신세계조선호텔 면세사업부가 운영해 왔다. 이 중 신세계조선호텔의 면세사업부를 신세계면세점글로벌로 분할하는 것이 이번 결정의 골자다. 향후 분할된 신세계면세점글로벌은 신세계디에프와의 합병 과정을 거칠 전망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첫 작업으로 신세계조선호텔에서 면세사업부를 물적분할했다"며 "이른 시일 내에 신세계디에프로 면세사업을 통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명동점, 부산점 등 시내면세점 2곳과 인천공항점 등에서 총 949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체 국내 면세점(7조7773억원) 매출의 12.2%로 롯데면세점(3조2893억원·42.4%), 신라면세점(1조8676억원·24.0%)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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