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국감]'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가계부채 80조원…자영업자 1인당 평균 3.4억 대출

금리 인상기 저소득·저신용·다중채무 등 취약차주의 부채 규모가 80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의 대출 규모도 480조원을 넘어섰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이 23일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기준 현재 다중채무자이면서 저소득(소득 하위 30%) 또는 저신용(신용등급 7~10등급)인 취약차주 부채는 80조4000억원에 달했다.

또한 지난해 말 기준 자영업자 대출금액은 총 480조2000억원으로 차주 1인당 평균 대출금액은 3억4000만원을 기록해 금리 인상기 가계부채의 뇌관으로 지목됐다.

아울러 지난해 말 기준 원리금 상환비율(DSR)이 40%를 초과하고 부채 및 자산평가액 비율(DTA)이 100%를 초과하는 고위험가구의 경우 가계부채는 62조원에 육박했다.

이언주 의원은 "연말 기준금리 상승이 예고되는 만큼 자영업자와 취약계층, 다중채무자 등 채무상환이 어려움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9월 말 가계부채가 1420조원을 넘어섰고 지난해 가구당 평균 부채도 6655만원에 달하는 만큼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국내 은행은 이 같은 가계부채 급증세의 책임이 있다"며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에는 안중에도 없고 저금리 기조를 틈타 이자수익을 늘리는데만 혈안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