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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비상교육 임직원, 일곱문장 '우리의 믿음'으로 20주년 도약 다짐

/비상교육



비상교육은 지난 20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임직원 600명이 '비바 서밋 미팅(VIVA SUMMIT MEETING)'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비상교육 관계자는 "내년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우리의 믿음'을 선포하고 조직문화 혁신에 나서기 위해 행사를 열었다"고 말했다.

행사에 앞서 비상교육은 8개월동안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개별 인터뷰와 '왓 두 유 엣 비상(What do you do at VISANG)' 캠페인, 스페셜그룹 워크샵, 부서별 조직의 미션을 작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비상교육 측은 "'내가 선택한 일과 조직에서 나와 우리가 하는 일의 의미와 즐거움을 높여주는 바람직한 조직문화'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 전 구성원의 탁월한 행동을 가능케 한 비상인의 믿음을 찾았다"며 "여기에서 비상인의 믿음이 담긴 총 111개의 문장을 도출해, 토론과 합의, 현장 투표로 8개의 문장을 뽑았다"고 말했다.

이후 직원들이 '우리의 믿음'으로 선정한 7개의 문장은 ▲당연한 것도 낯설게 본다 ▲현장에서 시작해서 현장을 넘어선다 ▲오늘의 치열한 고민이 내일 최선의 결과가 된다 ▲내가 즐기면서 하는 일이 우리를 성장시킨다 ▲나는 동료가 나의 성장을 위한 동반자임을 믿는다 ▲나는 성숙한 마음으로 경청하고, 다름을 존중한다 ▲나는 내가 선택한 이 곳에서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 등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자문을 맡은 유준희 조직문화 공작소 대표는 "조직의 가치는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서 같이 만들어야 하지만, 실제 전 직원이 모두 참여하기는 쉽지 않다"며 "결과를 떠나서 비상처럼 전 직원이 공동의 가치를 만들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나라에서 전례를 찾기 힘들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의 믿음'이라는 건 내가 혼자 일할 때나 같이 일할 때나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이미 알고 있는 약속이고, 기준이고, 원칙이다"며 "모두가 공통된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누군가 지시하거나 통제하지 않아도 어느 순간 한 사람 한 사람의 생각과 아이디어, 노력이 합쳐져 큰 성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태회 비상교육 대표는 행사 마무리 건배사에서 "전 직원이 함께 장장 10시간을 들여 우리가 가져야할 믿음을 결정한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이 자리에 함께 해주어서 감사하다"며 "우리의 믿음을 만드는 작업은 회사를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행복하게 하기 위한 것이고, 나를 행복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고 취지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우리의 믿음, 우리의 비바(Visang Value)를 다시 한 번 완성시킨 날"이라며 "우리가 만든 믿음이, 우리의 비바가 우리를 더 행복하게 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상교육 관계자는 "이날 완성된 일곱 가지 '우리의 믿음'이 조직문화에 긍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비상의 문화와 사명, 가치를 공유하고 전파하는 사내 메신저 그룹 '비바미(Vivame)'로 다양한 사내 캠페인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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