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롯데면세점, 베트남 다낭공항점 그랜드 오픈…"연매출 300억원 목표"

롯데면세점이 베트남 다낭공항점을 정식 오픈했다.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베트남 공항에도 점포를 선보이며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

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은 내달 1일 베트남 다낭공항점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오픈으로 롯데면세점은 동남아 시장의 공략이 더욱 견고해졌다. 지난 6월 오픈한 태국 시내면세점과 연계한 동남아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대를 품고 있다.

국내 업계 최초로 베트남 다낭공항점은 지난 5월 새로 오픈한 다낭국제공항 터미널에 자리 잡고 있다. 다낭국제공항은 1700억원이 투자된 신규 공항으로 연간 400만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다.

롯데면세점 다낭공항점은 지난 5월 270㎡ 규모의 1차 프리 오픈을 시작으로 순차적 오픈을 거쳐 오는 11월 1일 정식으로 선보이게 됐다.

베트남 다낭공항점은 총 1091㎡(330평)규모로 출국장 면세점(974㎡)과 입국장 면세점(117㎡)을 함께 운영한다.

입국장 면세점은 주류담배, 화장품, 비치웨어 브랜드 등을 판매한다. 또 출국장 면세점에는 주류담배, 화장품, 시계, 레더, 악세사리, 아이웨어, TOY매장 등이 마련돼 있다.

총 115개의 브랜드가 입점한 가운데 정관장, 라인프렌즈 등 14개의 국산 브랜드도 동반 진출했다. 향후 국산 브랜드 유치 확대와 롯데면세점 만의 한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롯데면세점 다낭공항점은 오는 11월 10일 다낭에서 열리는 제 24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맞춰 그랜드 오픈을 추진해 왔다.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국제적인 행사인 만큼 국제공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면세점 쇼핑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오픈에 앞서 지난 26일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도 다낭국제공항 터미널을 방문, 오픈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장선욱 대표이사는 "베트남은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신시장으로 동남아시아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베트남 내 주요 지역으로의 확장을 검토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 다낭공항점은 향후 연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목표다. 최근 급성장 중인 베트남 시장을 감안하여 향후 다낭 시내점 오픈도 검토 중이다. 이 외에도 하노이, 나트랑, 호찌민 등 베트남 내 주요 지역 진출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이 동남아시아 국가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지난 1분기 베트남을 방문한 외래 여행객은 전년 대비 30.6% 증가했다. 중국인들의 베트남 관광 역시 전년 대비 60% 이상 늘었다. 올해 다낭을 방문할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약 210만명으로 예상된다.

롯데면세점은 2012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현재 베트남 다낭공항을 포함해 일본 긴자와 간사이공항, 미국 괌공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내, 태국 방콕시내에서 총 6개의 해외점을 운영하며 해외 플랫폼을 넓혀나가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