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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풍계리 핵실험장 붕괴, 지반 약해져 방사능 유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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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붕괴사고로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다.

지난달 31일 일본 TV아사히는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9월 10일쯤 함경북도 풍계리 핵 실험장에서 지하 갱도를 건설하던 중 붕괴사고가 났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근로자 100여 명이 매몰됐고, 구조 중 또다시 붕괴가 일어나 총 200여 명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대규모 붕괴사고가 발생한 데에는 지난 9월 3일 실시된 6차 핵실험으로 주변 지반이 약해지면서 잇따라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사회과학원 산하 지질 및 지구물리학협회 학자들이 지난 9월 20일 베이징에서 북한 대표단에게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한 번 더 핵실험이 이뤄질 경우 이곳의 산맥이 무너져 내릴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한 바.

한국 기상청 역시 지난 30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핵실험장이 있는 풍계리 만캅산 지하에 60~100cm의 공동이 생겼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핵실험을 할 경우 방사성 물질이 누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잇따른 해외 언론들의 보도를 종합해보면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은 지반이 심하게 약해져 대형 연쇄붕괴와 더불어 이로 인한 대규모 방사성 물질 유출 가능성이 없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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