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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현대제철 지진에 강한 내진강재 브랜드 '에이치코어' 출시…지진 대피 훈련 맞물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현대제철이 1일 지진에 강한 내진강재 브랜드 '에이치코어(H CORE)'를 선보였다. 우연의 일치일까. 이날은 전국 지진 대피 훈련이 있는 날이다.

지난해 9월 12일 경주에서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지진이 발생하면서 지진에 대한 국민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졌다. 효과적인 지진 대피 훈련 실시에 대한 중요성은 물론 지진을 버틸 수 있는 내진철근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이처럼 지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현대제철이 새롭게 선보인 에이치코어는 국민들의 안전에 높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은 이날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주요 고객사 및 정부기관·학회·시민단체 등 150여명을 초청해 런칭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진에 강한 철 'H CORE', 대한민국의 안전을 지지합니다'라는 주제로, 브랜드 소개·내진강재 개발현황 및 특성 소개·세리머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현대제철이 새롭게 선보인 HCORE로고.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은 "어떤 철을 만들어야 하는가라는 한결같은 고민 속에 H CORE가 탄생했다"며 "H CORE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한민국의 안전가치를 지켜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H CORE는 전국민 대상 브랜드 공모전을 통해 탄생했다. 현대제철이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만들어 나가는 중심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H CORE는 지진의 충격을 흡수해 지각의 흔들림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성능을 지닌 제품으로, 일반강재 대비 높은 에너지 흡수력·충격인성·용접성 등 특성을 지녀 외부 충격으로부터 건축물의 안전도를 높이는 효과를 갖는다.

현대제철은 우리나라에 내진용 철강재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없던 2005년부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품출시를 통해 관련시장을 개척해 왔다. 이후 형강·철근·후판·강관 등 각 분야의 내진강재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덕분에 내진용 강재 판매량은 해를 거듭할 수록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내진용 강재 판매량은 2006년 400톤에 불과했지만 2012년 50만톤, 2015년 100만톤으로 증개했다. 올해는 110만톤가량 판매될 것으로 현대제철은 예상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서도 지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며, 내진용 철강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건축물에 대한 내진설계 의무가 강화되는 등 관련법령의 정비도 뒤따르고 있어 H CORE의 수요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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