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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이기우 '사자' 출연 확정, 조현재와 바통터치 한 이유는?

사진/이기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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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기우가 2018년 최고 기대작 '사자'에 적극 합류하게 됐다.

1일 드라마 '사자' 제작사에 따르면 배우 이기우가 극 중 강일권 역으로 드라마 출연을 확정지었다.

앞서 강일권 역에 배우 조현재가 캐스팅됐으나 캐릭터의 변화와 스케줄상의 문제로 하차하게 됐고, 장태유 감독의 러브콜을 받은 이기우가 강일권을 연기한다.

이기우가 연기하게 될 강일권은 재벌 그룹의 장남으로 겉과 속이 다른 냉혈한의 면모를 지닌 인물로 일훈(박해진)이 아버지의 인정을 받으며 후계자 자리를 위협하자 그를 쓰러뜨릴 계획을 세우는 인물이다.

이와 관련 제작사 관계자는 "일권은 겉으로는 일훈에게 한없이 착한 형이고 효자이지만 끊임없는 야심을 가지고 일훈을 견제하는 복합적인 인물"이라며 "두 형제의 대립각이 극 전개에 흥미로운 포인트로 자리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사자'는 '사자'는 살아남는 게 목적이 되어버린 한 남자와 사랑 속에서 사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또 다른 남자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쫄깃한 로맨스 판타지 추리 드라마로 오는 12월부터 촬영에 돌입,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뿌리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등으로 탁월한 감각과 연출력으로 한류를 이끄는 연출자로 활약중인 장태유PD와 영화 '원더풀라디오'(2011), '미쓰와이프'(2015)의 각본 및 영화 '치즈인더트랩'을 연출한 김제영 작가의 만남에 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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