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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산업일반

SK매직, 찾아가는 서비스 ‘매직캐어’ 확대한다

인력 1500→2500→3500명으로 매년 확대

SK매직이 방문판매 조직 '매직케어'를 확대한다.



SK매직이 정수기 방문 판매와 관리를 위한 조직을 강화하고 시장 추가 공략에 들어갔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SK매직은 적극적으로 방문판매 '매직케어(MC)'를 확대하고 있다.

SK매직은 2015년 당시 1500명 정도이던 MC 인력을 지난해엔 2500명 정도로 늘렸다. 올해엔 이를 350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방문판매는 고객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판매와 부품 교환 등 점검을 한다. 특히 생활가전 렌털에서는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SK매직이 방문판매 조직을 확대하는 이유는 최근 정수기를 포함한 비데, 공기청정기 등의 렌털 고객이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이에 따른 설치 및 사후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방판 인력 확대 필요성이 제기된 것이다.

또 온·오프라인 판매만으로는 고객 유치에 한계가 있어 추가 고객 확보를 위한 것으로도 해석된다. 기존 정수기 렌털 업체들의 경우에도 방문판매에서 상당수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코웨이는 약 1만5000명의 방문판매 인력을 보유하고 있고, 청호나이스와 교원은 3500명의 인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매직은 MC들을 위한 복지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매년 실적 1위 MC에게는 1000만원 상당의 시상금을 지급하며, 렌털 제품군들을 늘려 점검과 판매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높일 계획도 갖고 있다.

SK매직은 올해 초 SK네트웍스에 편입되면서 렌터카 사업과 함께 중요 사업 부문으로 부상했다. 그룹 내 주력사업으로 과감한 마케팅이 가능해진 만큼 추가 고객 확보가 절실해진 것이다.

방문판매와 함께 SK그룹 내 SK텔레콤이나 SK브로드밴드 같은 계열사들과 결합한 상품들도 출시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 상품과 SK매직의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을 렌털하면 제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상품을 내놨다. 또 SK텔레콤과도 연계해 티맴버십 전 고객에게 렌털료 15% 할인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등급에 따라 3개월 랜탈료 면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SK그룹에 편입 후 안정을 찾으면서 매출도 오르고 있다"며 "앞으로 방문판매 확대와 SK그룹 계열사간 협력 상품도 계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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