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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재향군인회 부도 위기? '6500억 원' 빚더미 앉아 큰일

사진/JTBC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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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가 부도 사태를 맞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1일 JTBC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의 채무가 국가보훈처 조사 결과 65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식적인 부채는 5500억 원이지만, 보훈처가 조사하다 보니 재정 상황이 심각했고, 회계 자료도 제대로 정리되지 않아 1000억 원의 숨겨진 부채가 또 있을 수도 있다고 본 것이다.

재향군인회가 이렇게 빚더미에 앉게 된 이유는 여기서 투자한 부동산 사업에서 대부분 손실을 봤기 때문으로, 보훈처가 부실 자산 7곳을 추린 결과, 안산체육시설 623억 원, 보령골프장 481억 원, 평택 아울렛 338억 원, 등 7곳을 합쳐 손실금액만 2162억 원이었다.

하지만, 향군은 부실 자산 7곳은 모두 적자 규모만 커지고 있었지만 이를 팔지 않고 떠안고 있었고, 결국 빚더미에 앉게 됐다.

문제는 수천억 규모의 부채 만기일이 6개월 남았다는 점이다. 보도에 따르면 부채 3500억 원의 상환 만기일이 내년 4월. 6개월 남짓 남은 상황에서 재향군인회는 6개월 내 3500억 원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돈을 마련하지 못 한다면 최악의 경우 '부도' 사태를 맞을 수도 있다. 재향군인회는 설립 자체부터 나랏돈이 들어갔고, 그동안 국고보조금, 위탁사업 등을 통해 단체를 운영했기 때문에 부도를 맞는다면 국고 손실과도 연결돼 현재 큰 문젯거리다.

이에 따라 현재 보훈처는 향군타워를 포함해 매각 가능한 자산 전부를 팔거나 향군타워만 매각하는 방안을 제안하는 등 해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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