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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韓선 트럼프, 베트남선 시진핑…' 文 대통령, 7~15일 '숨가쁜 외교 일정'

방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8일엔 동남아 3개국 순방길

문재인 대통령이 방한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7일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8일부터 15일까지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 등 숨가쁜 외교 일정을 이어간다.

10~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 정상회의 기간 중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취임 후 두번째 정상회담을 갖는다.

지난달 31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해법이 담긴 '한중 관계 개선 관련 양국간 협의 결과'를 발표한 이후 정상이 만나 양국간 진일보한 관계 발전을 위한 대화를 본격 시작하는 것이다.

2일 외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5일 일본을 시작으로 14일까지 한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을 잇따라 방문한다.

우리나라엔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간 머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한 일정 첫 행사로 경기도 평택에 있는 주한미국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를 찾는다. 당초 비무장지대(DMZ) 방문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최종 일정에선 빠졌다.

미군기지 방문에 이어선 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국빈 만찬이 잇따라 예정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미국 대통령으로선 25년만의 국빈방문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문 이튿날인 8일에는 국회 연설과 국립묘지를 참배한 후 중국으로 떠난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떠나는 당일 동남아 순방길에 오른다.

남관표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8일부터 15일까지 인도네시아 국빈방문, APEC 정상회의, 아세안 관련 정상회담 참석 등을 위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을 순방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 차장은 "이번 순방은 아세안 회원국들과 관계 강화를 이어가는 동시에 지난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진행된 동방경제포럼에서 발표한 신북방정책에 이어서 '신남방정책'을 중심으로 한 대 아세안 정책 구상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문 대통령의 이번 아세안 3개국 순방에선 이들 회원국과의 경제 협력이 주가 될 전망이다.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아세안은 우리의 제2 교역 대상국이자 투자대상국이며 우리는 아세안의 제5위 교역 대상국으로 문 대통령이 대선 후보시절부터 아세안과의 관계 강화를 중시했고, 아세안간 외교를 주변 4개국과 유사한 수준으로 격상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만큼 (순방에서)아세안 각 국과 미래 관계 건설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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