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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카카오뱅크, 출범 100일 만에 고객 430만 돌파…"내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 출시"

카카오뱅크 고객수 현황



카카오뱅크가 출범 100일 만에 계좌개설 고객이 430만 명을 넘어섰다.

체크카드 배송지연 해소 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내년 1분기에는 전월세 보증금대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31일 기준 계좌개설 고객 수가 435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7월 27일 하루 만에 개설된 계좌가 24만좌를 돌파하며, 지난해 시중은행이 기록한 비대면 계좌개설 건수 15만5000좌를 웃돌았다. 첫 달에는 하루 평균 10만좌, 2개월 차에는 3만좌, 3개월 차는 2만8000좌가 새로 개설됐다. 전체 기간으로 봤을 때 하루 평균 4만3500명이 카카오뱅크에 가입한 셈이다.

10월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수신(예·적금) 규모는 4조200억원, 여신은 3조3900억원(대출실행 잔액 기준)으로 집계됐다. 일반 기업들의 월급일이 집중된 25일에 수신 유입금액이 다른 날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해외송금은 지난 3개월간 총 3만4000여건이 일어났다. 이용자는 해외 유학 중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학비, 생활비 등을 송금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이를 반영하듯 카카오뱅크 해외 송금 통화 중 달러화가 44%, 유로화 20%, 캐나다달러 10%, 호주달러 7% 순이다.

그간 불만이 쏟아졌던 고객상담이나 체크카드 배송 지연과 관련해서도 많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30일 두 번째 고객센터를 오픈해 150여명의 고객 상담 인원을 충원했다. 현재 카카오뱅크는 총 400여명의 고객 상담 인력을 운영 중이며, 응대율은 80~90%를 기록하고 있다.

체크카드도 신청하면 익일 제작 후 배송 준비 절차를 거쳐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 7일 정도 소요되는 상황이다.

카카오뱅크는 신상품으로 내년 1분기에 전월세 보증금대출을 출시한다.

은행 방문 없이 스마트폰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대출이 가능토록 하며,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을 기반으로 한다. 기존 대출 상품과 마찬가지로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하면 신용 정보 스크래핑과 사진 촬영 등의 절차를 거쳐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이사날짜가 휴일이라도 대출 실행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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