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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文 대통령·트럼프, K-POP 콘서트 보며 우의 다진다

트럼프 대통령, 7~8일 1박2일 일정으로 韓 국빈방문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케이 팝(K-POP) 콘서트를 함께 보며 한·미간 우의를 다진다.

두 정상은 청와대 경내를 산책하는 시간도 갖는다.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은 "7일 저녁에 청와대 영빈관에서 두 정상 내외분들과 양국의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문화 공연을 포함한 국빈 만찬이 개최될 예정"이라면서 "우리측은 국빈 방한에 걸맞는 예우와 정성을 갖춘 만찬과 클래식, 한국의 퓨전 전통음악, K-POP 콘서트 등으로 구성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3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오는 7~8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정오께 한국에 도착하는 대로 평택 주한미군 기지 방문→한·미 양국 군 장병 격려 및 오찬→양국 군 합동 정세 브리핑→청와대 공식 환영식→정상회담→공동 기자회견→환영만찬 등 숨가쁜 일정을 진행한다.

도착 날 공항 영접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윤제 주미대사 내외가 할 예정이다.

남 차장은 "평택 기지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해외 미군기지로서 한미동맹의 미래 발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직접 확인하고, 한국에 대한 철통 같은 방위공약과 한미동맹 발전에 대한 의지를 재차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정상회담은 단독회담과 확대회담 순으로 열리며 공동기자회견은 두 정상이 각각 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한 후 질문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둘째 날인 8일 오전엔 주한미국대사관 직원과 가족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우리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 등과 사전 환담한 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남 차장은 "25년 만에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는 미국 대통령이 우리 국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국의 정상으로서 동맹국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를 통해 우리 국민과 직접 소통한다는 의미를 넘어, 이번 아시아 순방 중 미국의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및 정책 비전에 대해 연설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방한 마지막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헌화한 뒤 한국을 떠난다.

남 차장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세 번째로 이뤄지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한미동맹 강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 공조, 동북아 평화와 안정 구축 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고 허심탄회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한이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미국의 굳건한 방위공약을 재확인하고,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하는 동시에,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 정세 안정을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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