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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CJ프레시웨이, 3분기 영업익 149억…전년比 79.9%↑



CJ프레시웨이, 3분기 영업익 149억…전년比 79.9%↑

CJ프레시웨이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9억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9.9% 성장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2% 증가한 6620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72억50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3분기는 시기적으로 여름방학과 하계휴가로 인해 영업환경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직전분기인 2분기 매출액을 상회하며, 3분기 연속 상승곡선을 이어갔다.

매출 성장은 전 사업 부문에 걸쳐 고르게 이뤄졌다. 먼저 주력 사업인 식자재 유통부문은 급식 식자재 유통경로에서 안정적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체인 식당의 매출 성장세 회복과 일반식당 거래처 수 증가로 지난해 동기 대비 4.4% 증가한 5295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자회사인 프레시원의 외형성장도 눈에 띄게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 법인의 영업 확대 노력에 힘입어 전년대비 12.1% 신장한 1726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다.

또한 단체급식 부문은 대명 리조트 천안, 제주신화월드 등 굵직한 거래처를 수주하며, 전년 동기대비 12.2% 증가한 94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단체급식 부문은 업계 최고 수준의 수주역량을 기반으로 신규 거래처 수주에 성공하며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글로벌 사업도 순항을 이어갔다. 베트남 내수 유통이 본격화된 것을 비롯해 미국 수산물 유통 확대 등의 영향으로 해외 법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109% 증가한 322억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 오는 12월에 물류센터 완공을 앞두고 있어 본격적인 내수 유통기반이 확보되면, 현지 프랜차이즈와 호텔, 레스토랑 등에 식자재 유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인수한 송림푸드는 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B2B 소스류 물량 확대와 중장기 성장 가속화를 위해 연내 완공을 목표로 제3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유통업체와의 일시적인 거래에서 비경상적인 손실이 발생해 대손충당금이 증가했다.

이에 대한 조치로 CJ프레시웨이는 비경상적 손실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전결규정 및 담보설정 기준을 강화하는 등의 제도적 보완과 함께 내부 시스템을 보다 견고하게 정비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지난해 단행한 조직개편 효과가 고무적인 만큼 여러 사업부서와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 하고 물류 효율화를 통한 물류비 절감과 전략상품 개발 강화를 통해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성장 구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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