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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트럼프 "韓·美,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이제는 힘의 시대"

韓 정치ㆍ경제ㆍ과학ㆍ문화ㆍ스포츠 성과 언급
北 노동자 실상ㆍ기근ㆍ노동수용소 등 조목조목 비판
'北 고립' 중요성 강조 "모든 국가, 외교관계 격하ㆍ무역 관계 단절 촉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 "우리 양국의 동맹은 전쟁의 시련 속에서 싹텄고 역사의 시험을 통해 강해졌다"며 "우리의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이라는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회 연설을 통해 한국전쟁 중 인천상륙작전·1951년 서울 탈환 등 과정에서의 업적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그는 "자유롭고 번영하는 한국의 평화를 사랑하는 국가들을 위해 메시지를 들고 왔다. 변명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힘의 시대다. 평화를 원한다면 우리는 늘 강력해야 한다"며 방한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도 '기적과 같은 일'을 경험하고 있다며 한반도 주변에 배치돼 있는 항공모함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항공모함에는 F35가 장착되어 있으며 15대 전투기가 들어가 있다. 그리고 우리는 핵잠수함을 적절하게 포지셔닝 해두고 있다"면서 "미국은 제 행정부 안에서 완전하게 군사력을 구축하고 있으며 수천억에 달하는 돈을 지출해서 가장 새롭고 가장 발전된 무기체제를 획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이 지금 현재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저는 힘을 통해 평화를 유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정치, 경제, 과학·기술, 문화, 스포츠 등 분야의 성과를 언급하며 "한국이 이루어낸 것은 정말로 큰 감명을 주고 있다"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북한에 대해서는 "한국의 기적은 자유국가의 병력이 진격했었던 곳, 즉 이곳으로부터 24마일 북쪽까지 미쳤다. 그리고 기적은 거기에서 멈춘다. 거기서 모두 끝난다. 거기서 바로 멈춰지는 것이다"라면서 조목조목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노동자들의 실상, 북한 주문들의 기근·기아, 노동수용소 내의 강제 노역·고문·기아·강간·살인 등을 지적하면서 "오늘 한반도에서 우리는 역사의 실험실에서 벌어진 비극적 실험의 결과를 목도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 군사적 이단 국가(북한)의 중심에는 정복된 한반도와 노예가 되어버린 한국인들을 보호자로서 통치하는 것이 지도자의 운명이라는 믿음이 자리하고 있다. 한국이 성공할수록 더 결정적으로 한국은 김정은 체제의 중심의 어두운 환상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면서 "번영하는 한국의 존재 자체가 북한 독재체제의 생존을 위협한다"며 "자유롭고 독립적인 한국이 강력하고 최고이며 자랑스러울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핵 문제와 관련해서도 "이 와중에 북한 체제는 핵무기를 추구했다. 잘못된 희망을 갖고 협박으로 자신의 궁극적인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믿었다"며 "우리는 이러한 목표가 이루어지도록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대륙간 탄도 미사일 개발 등에 대해서는 "북한 체제는 미국의 과거 자제를 유약함으로 해석했다. 이것은 치명적인 오산이 될 것"이라며 "우리를 과소평가하지 말라. 또한 우리를 시험하지도 말라. 우리는 공동의 안보, 우리가 공유하는 번영, 그리고 신성한 자유를 방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고립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어떤 형태의 지원이나 공급, 용인을 규정해야 한다. 모든 국가들 중국, 러시아도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완전히 이행하고 체제와의 외교 관계를 격하시키고 모든 무역 관계를 단절시킬 것을 촉구한다"며 "이 위협을 무시하거나 혹은 가능하게 하는 국가들에게 말한다. 이 위기의 무게가 여러분의 양심을 누를 것"이라고 압박했다.

또한 북한을 향해서도 "우리는 빛과 번영의 평화의 미래를 원한다. 하지만 우리가 이 같은 빛을 논의할 수 있는 준비가 된 경우는 북한 지도자들이 도발을 멈추고 핵 프로그램을 폐기하는 경우"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청와대 연찬과 관련해서는"우리는 군사협력 증진과 공정성 및 호혜의 원칙하에 양국간 통상관계를 개선하는 데 있어 생산적인 논의를 가졌다"며 "이번 방문 일정 내내 한미 양국의 오랜 우애를 기념할 수 있어 기뻤고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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