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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의결자문사 ISS, KB금융 노조 주주제안 안건 반대

-KB금융, 오는 20일 임시 주주총회

-ISS, '하승수 사외이사 선임'·'정관 변경안' 반대

세계 최대 의결권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오는 20일 KB금융지주의 임시 주주총회 안건 가운데 노조가 제안한 안건에 대해 모두 반대입장을 나타냈다.

ISS는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의 주총 안건을 분석해 의견을 내놓으며, 해외 기관투자자들은 이를 참고해 의사결정을 한다. KB금융의 외국인 지분율이 70%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노조의 주주제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ISS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일 KB금융 임시주총의 안건 4개를 분석해 의견을 내놨다.

윤종규 KB금융 회장 선임과 허인 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의 기타 비상무이사 선임에 대해선 찬성을 권고했다.

반면 하승수 변호사의 사외이사 선임과 대표이사의 이사회 참여 배제를 위한 정관 변경 등 2개 안건에 반대할 것을 권고했다. 모두 우리사주 등 KB금융 주식 92만2586주(지분율 0.22%)를 위임받아 KB금융 노동조합협의회(KB노협)가 주주제안을 통해 올린 안건이다.

ISS는 하 변호사의 사외이사 선임 건에 대해 "과거 정치 경력이나 비영리단체 활동 이력이 금융지주사의 이사회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 지 불명확하다"며 "기존 이사회에도 법률 전문가가 있어 전문성이 중복된다"고 설명했다.

또 정관 변경 안건에 대해서는 "계열사에 대한 대표이사의 영향력을 약화하는 것은 주주가치에 부합한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11월 8일 기준 KB금융의 외국인 지분율은 69.0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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