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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직장인 59.6% "직급 높이려면 승진보다 이직"

직장인 59.6%가 직급을 높이기 위해서 승진보다는 이직을 선호했다. /잡코리아



직장인 5명 중 3명은 직급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 직장에서 승진하는 것보다 다른 회사로 이직하는 것이 유력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장인 84%가 이직을 희망하고 있었고 이 중 28.1%는 이직을 위해 적극적으로 구직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는 최근 2030직장인 759명을 대상으로 '직급 향상'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59.6%가 직급을 높이기 위해서 이직이 유리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16일 밝혔다.

반면 '승진을 하는 게 직급을 높이는 데 더 유력하다'는 응답은 40.4%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직 대신 승진을 택한 응답은 여성(35.2%)보다는 남성(44.0%)에서 높게 나타났다.

직무별로는 '경영지원'에서 44.3%로 승진을 꼽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이어 '영업·영업관리'(42.7%), '판매·서비스'(42.3%) 직무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반면 '기타 직무'(29.3%)와 'IT·디자인'(38.6%), '마케팅·홍보'(39.5%) 직무는 상대적으로 승진을 택하는 응답이 낮게 나타났다.

또 근무 중인 회사에서 자신의 승진 가능성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물어본 결과 56.0%가 '언젠가는'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또 '승진이 확실하다'고 승진을 확신하는 응답은 14.6%에 그쳤고 보다 많은 23.3%의 직장인은 '승진의 기회가 거의 없다'고 답했다. '전혀 가능성이 없다'는 비관적인 답변도 6.1%를 차지했다.

특히 승진을 확신하는 응답에 있어서는 남성이 18.2%로 나타난 데 비해 여성은 이의 절반 수준인 9.2%에 그쳤다.

현재 근무 중인 회사의 승진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지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직장인의 49.4%가 '기준이 없거나 불공정하게 주어진다'를 선택했고 40.7%는 '성과와 역량에 따라 공정하게 주어진다'고 응답했다.

잡코리아는 승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직장인들의 이직욕구를 부추긴다고 지적했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의 84.3%가 '이직을 희망하고 있다'고 응답, 자신의 승진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그룹일수록 적극적인 이직의사가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반면 '승진을 확신한다'는 그룹에서는 22.5%로 적극적 이직의사가 가장 낮았다.

또 잡코리아는 승진이 불공정하다고 느끼는 그룹(33.1%)에 비해 승진의 기회가 없다고 느낀 그룹(41.3%)의 이직 의사율이 더 높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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