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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아시아와 유럽 국가들 MOOC 콘텐츠 공동 개발한다"

아셈 교육장관회의서 '아셈 무크 이니셔티브' 중심으로 한 '서울선언' 채택

21~22일 아셈 교육장관회의에서 참가자들은 한국이 제안한 '아셈 무크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한 '서울선언'을 채택했다. /교육부



아시아와 유럽 국가들이 무크(MOOC·온라인 공개강좌) 콘텐츠 공동개발을 통한 교육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1~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6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아셈·ASEM) 교육장관회의'에서 한국이 제안한 '아셈 무크 이니셔티브(ASEM MOOC Initiative)'를 참가국들이 받아들였고, 이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서울선언'을 채택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셈 무크 이니셔티브'는 현재 단일 국가·기업이 대부분인 온라인 교육 플랫폼 시장에서 최초의 국가간·지역 간 협력을 통한 무크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가국들은 아시아와 유럽이 지속적으로 교육협력을 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하고, 최근 급속히 부상하는 온라인 교육을 적극적으로 교육 분야 국제협력에 활용하자는 취지에 공감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직업 세게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온라인 교육 등을 활용한 평생·직업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아셈 무크 이니셔티브 채택에 따라 아시아와 유럽 국가들은 무크 콘텐츠 공동 개발, 품질 관리 기준 마련, 무크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 실질적인 협업을 진행하게 된다.

회원국들은 교육과 학습의 혁신적 수단으로서 정보통신기술(ICT)이 지역 간 또는 국가 내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에 동의하고, 앞으로 아셈 무크 이니셔티브를 통한 아시아-유럽 온라인 교육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김상곤 부총리는 "아시아와 유럽의 다음 10년간의 협력은 교육과 훈련이 미래세대 고용력 증대를 위한 핵심 기제가 될 것"이라며 "한국 교육부는 앞으로 서울선언과 아셈 무크 이니셔티브를 지속 추진해 아시아-유럽 간 교육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셈 교육장관회의는 아시아와 유럽지역의 교육분야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2008년 독일에서 처음 개최한 행사다. 한국에서 처음 열린 올해 회의에는 스위스·아일랜드·중국·일본 등 44개 회원국 대표단과, 유네스코(UNESCO)를 비롯한 10개 기구 관계자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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