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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인사 앞둔 신세계그룹…남매경영 '안착'·세대교체론 '솔솔'

연말 대기업 인사시즌이 성큼 다가오면서 신세계그룹의 임원인사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이르면 내달 초 사장단 인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지난해부터 '남매 경영'에 속도를 내며 다양한 사업영역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정용진 부회장은 이마트를, 정유경 총괄사장은 신세계백화점을 맡으며 그룹을 끌어가고 있다. 남매가 장단점을 보완하면서 그룹 전체의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것이 재계측의 분석이다.

40대 남매 경영이 안착됨과 동시에 올해 예정된 신세계 임원인사는 더 눈길을 끈다. 일각에서는 삼성의 '60대 임원 퇴진' 여파가 범 삼성가인 신세계까지 퍼질 것으로 보고 세대교체가 더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제기한다.

현재 15명의 신세계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중 만 60세 이상인 CEO는 이석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 박건현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 성영목 신세계조선호텔 대표,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 등 4명이다.

이 중 10년 째 스타벅스커피코리아를 맡고 있는 이석구 대표는 올해도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어 대표자리에서 내려올 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는 취임한 지 1년이 채 안돼 교체가 이르다는 분석이다.

반면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아직 50대 후반의 나이지만 최근 롯데백화점과 인천종합터미널 백화점 부지 소유권을 둘러싼 소송전에서 완패하면서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신세계그룹의 사장단 인사는 그룹의 총수인 이명희 회장이 좌지우지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결국 이명희 회장이 어떤 의중을 갖고 있느냐가 이번 연말 인사의 핵심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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