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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시니어 창업경진대회 개최

한화생명 은퇴연구소 최성환 소장(왼쪽)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종근(오른쪽) 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사업사회복지법인 '신나는 조합'과 시니어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니어 창업경진대회는 시니어들이 본인의 특성과 경력에 맞는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 방식을 제안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한화생명은 대회 참가 시니어들에게 체계적인 창업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이들이 사회혁신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를 통해 시니어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6개팀이 예선에 참가했다. 예선을 통과한 5개팀은 이날 결선에 섰다. 각 팀은 '저시력자를 위한 서체개발', '50세대의 기술 창업을 위한 디지털 공방', '유치원 역사체험 특성화 교육' 등 자신들의 경력과 노하우에 부합하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제안했다.

최우수상은 '노안자와 저시력자를 위한 서체개발' 아이템을 제안한 이종근(51) 씨가 수상했다. 장애인 고용 계획 등 사회적 기여도, 시니어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편의성 및 사업화 가능성 등 모든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300만원 등 참가한 5개팀에게 총 9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 씨는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창업아이템이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나와 같이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많이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신나는 조합'과 지난 2014년부터 은퇴한 시니어들이 사회적기업을 통해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We Are SEnior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노령화에 대비하고 은퇴 후에도 보람 있는 인생 2막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지난 4년간 은퇴한 시니어 70명이 교육을 수료하여 18명이 창업에 성공했고 15명이 사회적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화생명 서지훈 홍보실장은 "시니어지원 사업은 은퇴자들의 능력과 사회적 가치를 매칭시켜 참여적이고 적극적인 은퇴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령화 시대에서 보람과 희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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