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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김생민의 영수증·짠내투어, 요즘 '절약 요정'이 대세?

사진/tvN '짠내투어' KBS2 '김생민의 영수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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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생민이 요즘 대세남으로 등극했다.

방송을 통해 남다른 '절약 정신'을 강조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 전성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이다.

그는 지금 '저예산', '저축'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tvN '짠내투어', KBS2 '김생민의 영수증'에 출연 중이다.

tvN '짠내투어'는 동일한 예산으로 3명의 설계자 김생민, 박나래, 정준영이 따로 여행 계획을 잡고 박명수, 여회현의 만족도를 이끌어 마지막 날 스몰 럭셔리 여행을 즐긴다는 콘셉트다.

지난 25일 첫 방송에서는 김생민의 절약정신이 역시나 드러났다.

그는 오사카에 대한 철두철미한 공부로 멤버들을 만족시키려고 했다. 오사카성부터 가성비 최고인 초밥집까지 직접 찾아 '알뜰한' 여행을 계획했다.

하지만 계획대로 되기란 쉽지 않았고, 도착하자마자 폭우가 쏟아져 우비, 왕복 기차 등 뜻밖의 지출을 감내해야 했다.

사진/tvN'짠내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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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박명수의 불만까지 겹쳐 김생민은 진땀을 흘렸다. 박명수는 시간을 줄이고자 3000원 더 비싼 열차를 타자고 했지만 김생민은 아껴야 된다며 이를 거절했다. 무거운 짐을 넣기 위한 코인 락커도 비용을 아끼기 위해 허락하지 않았다.

그래도 멤버들과의 이러한 충돌을 완화하기 위해 김생민은 박명수가 초밥을 더 먹자고 하자 예산 내에 추가 주문을 허락하거나 박명수가 먹고 싶어하는 빵을 사서 다 같이 나눠먹는 등을 통해 잘 웃어넘겼다. 합리적인 선 안에서 멤버들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생민의 영수증'에서는 저축을 위해 한층 더 날카로워진 모습이였다.

'김생민의 영수증'(이하 영수증)은 절약과 저축으로 10억원을 모으며 '통장 요정'이라는 별명을 지닌 김생민이 의뢰자가 보낸 한 달 분의 영수증을 분석하면서 재무 설계를 해주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사진/KBS2 '김생민의 영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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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KBS2에서 15분 방송에 6부작 파일럿으로 방송되다 정규편성 돼 26일 오전 10시 30분 첫 방송한 '김생민의 영수증'에서는 김생민이 4200만원의 빚이 있는 직장인 의뢰자에게 해결 방안과 절약 노하우를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생민은 의뢰자에게 "월마다 90만원의 부가수입을 창출하라"면서 주말을 활용한 아르바이트를 권하는가 하면 "'영수증' 1회를 지인들과 시청하고 '저 사람이 바로 나'라고 커밍 아웃하라"고 진단했다.

더욱 날카로워진 통장 요정의 일침에 귀가 쫑긋하는 순간이었다.

이렇게 남다른 절약정신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휩쓸며 전성기를 누리고 김생민.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승승장구하길 많은 팬들의 성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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